충북교육청 제공윤건영 충북교육감은 9일 청주 솔밭중학교에서 '국제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IB)' 프로그램과 관련해 '교육감과의 대화' 행사를 열었다.
청주지역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날 행사에서 윤 교육감은 'IB와 동행하는 충북교육'을 주제로 IB 평가와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며 충북 IB 교육의 비전을 설명했다.
윤 교육감은 "IB 교육은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충북 IB 교육이 미래교육의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 IB 월드스쿨의 졸업생이 나와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단체인 IBO가 지난 1968년부터 개발해 운영하는 IB 프로그램은 질문과 토론식 수업, 논·서술형 평가가 이뤄져 기존 주입식, 암기식 교육의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