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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중학교 7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경찰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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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수백 명 대피하기도…위험물 발견 안 돼
경찰 "일본발 협박 팩스, 발신자 등 조사"

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부산경찰청. 송호재 기자
부산지역 중학교 7곳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가 전송돼 학생 수백 명이 대피하고 경찰이 수색 작업을 벌이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8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중학교 2곳과 북·동·영도·사하·수영구 소재 중학교 각각 1곳 등 모두 7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팩스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 등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560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팩스가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발신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학교에 경력을 투입해 내·외부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이 발견된 곳은 없었다"며 "일본발 협박 팩스인 것으로 보고 발신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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