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튜브 영상 캡처K팝에 맞춰 춤을 추는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의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웬즈데이' 시즌2 속 웬즈데이가 그룹 블랙핑크의 곡 '붐바야'에 맞춰 춤추는 장면 일부가 담겼다.
'웬즈데이' 시리즈는 괴짜들이 모인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초자연적인 미스터리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웬즈데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 속 웬즈데이는 차갑고 무표정한 성격으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홀로 다니는 인물이다.
공개된 영상은 6회에 등장하는 일부 장면이다. 웬즈데이가 평소와 달리 화려한 의상을 입고 학생들 앞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이런 웬즈데이 아담스를 내심 한 번쯤 보고 싶었잖아"라는 대사가 나온다. 같은 회차 영상에는 이니드 싱클레어(엠마 마이어스) 역시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넷플릭스 제공
앞서 제나 오르테가는 최근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팬들도 좋아할 만한 노래가 등장한다고 귀띔한 바 있다.그는 "이니드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데 익숙한 노래가 나오니 기대해 달라"고 자신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 봤을 때 충격이었다", "제나 오르테가와 엠마 마이어스가 연기를 보통 잘하는 게 아니다", "팀 버튼이 이걸 어떻게 허락했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웬즈데이' 시리즈는 팀 버튼 감독의 첫 TV 시리즈다. 시즌1은 공개 이후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어권 TV쇼 부문에서 17억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시즌3 제작까지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