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PGA 투어 대회를 개최했던 한맥 컨트리클럽. KPGA 제공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경북오픈이 추가된다.
KPGA 투어는 8일 "2025시즌 신설 대회로 KPGA 경북오픈을 맞이한다"고 발포했다. 경북오픈은 10월1일부터 나흘 동안 경북 예천 소재 한맥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총상금 7억원으로, 120명이 출전해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당초 경북오픈은 10월21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 예정이었던 아포짓 대회였다. 총상금 5억원, 84명 출전, 제네시스 포인트 80% 비율 지급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출전 선수 84명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참가 자격을 얻지 못한 KPGA 투어 시드 우선순위 84명이었다.
하지만 KPGA 투어는 경북오픈을 정규 대회로 승격해 개최하기로 했다. KPGA 투어에 따르면 선수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지급된다.
특히 경북오픈은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의 회복과 재건을 돕기 위해 채리티(기부) 성격의 대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