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공대구시가 추석을 앞두고 합동 위생 점검에 나선다.
7일 대구시는 오는 8일부터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명절 다소비 식품'을 취급하는 189개 식품위생업소를 상대로 합동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떡, 두부 등 식품 가공업소, 제사음식 조리업소, 식품접객업소,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등이 포함된다. 또, 명절이 성수기인 명태 등 수산물 10건과 튀김 등 조리식품 40건에 대해서는 수거검사가 시행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조리장·조리도구 위생, 종사자 개인 위생, 표시 및 보관기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업소를 상대로는 고발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식중독 대응 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