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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mm 넘는 폭우…전주시 진기마을 주민 대피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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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 명령에 24명 주민 용소중학교 등으로 대피

7일 오전 6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의 한 주택이 침수돼 주민 2명이 대피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7일 오전 6시 34분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의 한 주택이 침수돼 주민 2명이 대피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전주시가 밤사이 많은 비가 쏟아진 송천 2동 진기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7일 전주시는 오전 8시 8분 '전주시 지역 폭우에 따라 덕진구 송천 2동 진기들 권역 일대 주민은 △용소중학교△등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이로 인해 용소중학교 강당에 24명의 주민이 대피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주 지역엔 지난 6일 밤부터 7일 오전 9시까지 189.5mm의 많은 비가 쏟아졌다.
 
많은 비로 인한 침수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주택 1층이 침수돼 건물 2층에 거주자 2명이 고립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본부는 구조대상자 2명을 구조하고 대피시켰다.
 
기상청은 7일 오후까지 30~8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많은 곳엔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린다고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침수될 수 있는 지하차도나 하천변 산책로 출입을 자제하라"며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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