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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 250mm 비…주택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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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주택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침수된 주택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밤사이 전북 지역에 최대 25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관련 피해가 잇따랐다.

7일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군산과 익산, 전주, 완주, 김제, 진안, 부안, 임실, 정읍, 순창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남원, 장수, 고창, 무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6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북 지역은 50㎜에서 200㎜의 비가 내렸다.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250㎜ 이상의 비가 온 것으로 파악됐다.

누적 강수량은 익산 252.0㎜, 김제 178.5㎜, 전주 167.5㎜, 완주 141㎜, 진안 주천 109.5㎜, 임실 신덕 74㎜ 등이다.

짧은 시간에 폭우가 내리면서 건물 침수 등 도내 호우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이 같은 건물 침수와 낙석, 나무 제거 등 총 199건의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6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의 한 주택 1층이 침수돼 건물 2층에 거주자 2명이 고립됐다. 출동한 소방본부는 구조대상자 2명을 구조하고 대피시켰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군산시 송풍동이 침수돼 마을 주민 6명이 인근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또 선로 침수로 인해 전라선(익산~전주)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폭우로 인해 전주, 군산, 익산 등 7개 시군의 23개 하천 산책로를 비롯해 10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140개를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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