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화 전북도의원(오른쪽)이 4일 태권도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북도의회 제공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동화 의원(전주8)이 4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5 태권도의 날 기념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김상진 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 이동섭 국기원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식 기념식에 이어 유공자 표창, 문화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 가운데 강동화 의원은 태권도 진흥과 체육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강 의원은 대한민국 태권도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무주 태권도원 홍보와 국기원 전북 이전 등에 힘써왔다.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 신청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태권도는 한국의 대표 무도 스포츠로서, 문화와 정신을 담고 있다"며 "태권도의 세계화와 전북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