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4일 도모헌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 제공부산시는 4일 오후 도모헌에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16개 구·군 이·통장, 2030세대 청년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의 미래 비전 발표, 지방자치 우수사례 발표, 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 시장이 직접 '부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수도권 집중과 지역 소멸 등 지방자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균형발전 패러다임 전환'과 '부산의 잠재력'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 30년은 시민이 행정의 수동적 수혜자가 아니라, 주체로서 도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온 시간이었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고, 시민 행복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길에 앞으로도 시민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