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본선.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새 정부가 그려가는 농촌의 미래는 더 이상 과거의 단순한 농사터가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오래 비어 있던 빈집들이 새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가 열리며, 관광과 체류 시설이 한층 늘어나 농촌에 생기가 돌고 있다.
'삶터·일터·쉼터'로서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은 주민과 정부가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 변화의 이야기다. 다가오는 9월 17일 과천(마사회)에서 열리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바로 이런 변화와 희망이 현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다.
◇ 희망을 실현하는 농업·농촌, 주민의 손으로 열다.
지난 제11회 콘테스트에서는 충북 음성군 원당2리의 '뚱딴지공작단'은 마을 경관을 새롭게 가꾸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도입하는 등 주민 주도로 마을을 살기 좋은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경로잔치와 장학금 지원 등 사회적 돌봄 활동도 병행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결속을 이끌어냈다.
경북 의성군 비안면의 '비안만세센터'는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지역 주민의 일상과 공동체 활동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지공예부터 음악 밴드, 풍물 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영농 시기에는 공동육아나눔터로 부모들의 일손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주도 벽화 조성.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경북 의성군 '비안만세센터'에서 주민들이 라탄 공예를 배우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또한 강원 평창군 홍양미 활동가는 14년간 공동체 사무장으로 활동하며 산나물 비빔밥 같은 특산 음식을 개발하고 관광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마을의 방문객과 매출을 크게 늘렸다. 귀촌인을 유치하고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을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세웠다.
이처럼 각 농촌 현장에서의 성과는 정부의 농촌지역개발 정책과 주민 주도의 혁신 활동이 상호 보완을 하며 실질적인 농촌 발전을 이루는 모범적인 현장 사례임을 보여주고, 이들은 복합 생활 서비스 거점 조성,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활성화 등 사업 취지에 적합한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공간, 함께 행복한 농촌
정부는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활 인구 등 새로운 인구 유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농촌생활인구유입지원사업'은 빈집 정비를 통한 정주 공간 확충과 도시민의 농촌 체험·체류 기회를 넓히는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해, 농촌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희망의 삶터'로 거듭나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단순히 마을 가꾸기 대회를 넘어, 주민의 따뜻한 아이디어와 정부의 든든한 지원이 만나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함께 만드는 변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17일 제12회 콘테스트에서는 우수 사례와 성과를 서로 나누며, 농촌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은 단순한 농산물 생산 공간이 아니라, 국가 균형성장과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터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정부가 함께 손잡고 농촌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농촌이 지닌 무궁한 잠재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탄면 공동체 축제에서 난타팀으로 공연하는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새 정부가 그려가는 농촌의 미래는 더 이상 과거의 단순한 농사터가 아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 오래 비어 있던 빈집들이 새 보금자리로 거듭나고, 청년들에게는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가 열리며, 관광과 체류 시설이 한층 늘어나 농촌에 생기가 돌고 있다.
'삶터·일터·쉼터'로서 농촌을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노력은 주민과 정부가 함께 손잡고 만들어가는 변화의 이야기다. 다가오는 9월 17일 과천(마사회)에서 열리는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바로 이런 변화와 희망이 현실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축제다.
본 기사는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