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열린 한미정상회담 사진 40여장을 공유 사이트에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의 의자를 빼주는 모습과 이 대통령이 갈색빛 펜으로 '한미동맹의 황금시대 강하고 위대한 미래가 새로 시작됩니다.'라고 적은 방명록 내용도 사진에 담겼다.
특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집무실 '결단의 책상'에 손을 짚은 채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트럼프 대통령은 집무실의 '결단의 책상'에 앉아 있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이 대통령 양 옆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통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모자에 사인을 하는 동안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서 받은 화보집을 살펴보는 모습과 두 정상이 집무실 책상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악수하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이밖에 이 대통령이 정상회담 도중 B-2 스텔스 폭격기 모형을 바라보는 모습도 담겼다.
사진은 백악관 공식 사진사들이 촬영한 것으로 이번에 공개된 42장의 사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백악관 밖으로 나서는 모습, 오벌오피스(미 대통령 집무실)에서의 회담 장면 등 언론에 공개된 모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
사진=백악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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