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찾는 겨울철새. 군산시 제공군산시가 겨울 철새의 안정적인 먹이와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계 우수지역을 보전하기 위해 올해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금강호와 만경강 일원을 찾는 철새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벗짚존치와 보리재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볏짚존치는 나포십자들이, 보리재배는 만경강 일원이 대상이다.
군산시는 시업 신청 시 제출한 지번은 변경이 불가하며 계약 후 깃발이나 허수아비 등 철새를 쫒는 시설물을 설치하면 보상금의 30%를 감액하는 기준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은 겨울마다 군산을 찾는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태계 다양성과 건강성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