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의정갈등 사태 이후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속속 돌아오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실시한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92명의 전공의를 최종 합격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내·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등 19개 진료과목에 걸쳐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인턴 38명, 레지던트 134명 등 전공의 172명 모집을 진행했다.
모집 결과 레지던트 75명과 인턴 18명이 지원했으며, 면접 전형 등을 거쳐 1명이 탈락하고 92명이 최종 합격했다.
다만 내·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의 지원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한 전공의들은 다음달 1일부터 진료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전공의 100여 명이 집단 사직한 이후 수차례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 수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는 정원 189명 중 16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