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 상점가 확대 추진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광주 남구 제공광주 남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관내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오는 9월 6일 무등시장 군분로 일원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
광주 남구는 지난 4개월 동안 상권 조사에 나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충족하는 동네 상권 62곳을 추가로 발굴해 골목형 상점가를 총 82곳으로 확대했다.
온누리상품권 유통을 활성화하고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것이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목적이다.
현재 82곳의 골목형 상점가 내 점포 6천여 곳 중 약 21%에 해당하는 1337곳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 남구는 공무원 현장 방문을 통해 가맹률을 더 높일 계획이다.
오는 9월 6일 선포식에서는 글로벌 토요 야시장 개막식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 공연, 체험 마당이 진행된다.
남구 관계자는 "골목 상권 회복이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출발점인 만큼,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골목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