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스틸컷. NEW 제공'달려라 하니' 40주년 기념작이자 첫 공식 극장판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가 도심 속을 달리는 하니와 나애리의 모습을 담은 공식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감독 허정수) 스틸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달리는 나애리와 서울 골목길을 질주하는 하니의 모습이 담겨 '스트릿 러닝' 경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고등학교 육상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서울 도심을 무대로 나란히 달리며 라이벌 대결의 긴장감을 전한다. 서로를 마주하는 대립 구도와 치열한 러닝 장면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성장과 변화를 끌어낼 특별한 인연임을 암시한다.
여기에 신예 캐릭터 주나비가 합류하며 하니와 나애리 사이 새로운 변화를 예고해 극의 서사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참스승 홍두깨 코치와 매니저 이창수의 모습은 반가움을 자아내며, 관객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캐릭터들의 귀환을 실감케 한다.
한강, 버스정류장, 도심 골목 등 한국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러닝 장면들은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적 재미를 더한다.
지난 1988년 국내 최초 정규 편성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방영된 '달려라 하니'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이번 극장판은 나애리의 서사를 중심에 두고,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된 하니와 함께 두 인물의 성장과 변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풀어낸다.
악역으로 알려졌던 나애리의 숨겨진 면모를 조명하는 동시에,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트릿 러닝' 경기는 한국적 배경과 청춘 스포츠물의 박진감을 결합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은 ㈜플레이칸이 기획·제작·시나리오·프로듀싱·음악까지 전담하고, ㈜스튜디오고인돌·㈜레드독컬처하우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빅파인애니메이션스튜디오·㈜더블유에이지·㈜스튜디오애니멀이 공동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는 달리기 하나로 전국을 제패한 육상 스타 나애리와 달리기 천재 소녀 하니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 펼치는 경쟁과 성장을 담은 '스트릿 러닝' 경기에 참가하는 스포츠 드라마로, 오는 10월 극장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