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심야 음악 토크 쇼 '10CM의 쓰담쓰담' 포스터. KBS 제공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의 새 시즌 프로그램 제목이 정해졌다.
KBS는 싱어송라이터 십센치(10CM)가 MC를 맡은 '더 시즌즈'의 여덟 번째 시즌 제목이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으로 정해졌다고 21일 밝혔다. 동시에 4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식 소셜미디어에서 '더 시즌즈'의 새로운 제목을 모집한 결과, 많은 히트곡을 가진 만큼 곡명을 활용한 다양한 이름이 나왔고 '10CM의 쓰담쓰담'이 최종 제목으로 채택됐다.
'스토커' '폰서트' '봄이 좋냐??' '그라데이션' '너에게 닿기를' '이 밤을 빌려 말해요' '서랍'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나의 어깨에 기대어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10CM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올해 3월 발매한 '너에게 닿기를' 역시 좋은 반응을 얻어 음원 차트에서 선전했고, 지난 7월에는 12곡이 수록된 정규 5집 '5.0'을 낸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10CM는 오랜 시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무대 경험,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입증한 재치 있는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끌어갈 예정이다. 모두의 마음을 '쓰담쓰담' 어루만지며 따뜻한 시간으로 채우겠다는 각오다.
10CM가 박재범,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박보검에 이어 8번째 MC가 된 가운데,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은 오는 9월 5일 밤 첫 회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