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SNS 캡처스토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전해진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사생활이 오해를 불렀다"며 해당 혐의를 부인했다.
최정원은 20일 SNS에 올린 관련 입장문에서 "어제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이라며 "사소한 다툼이 확대돼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었다"고 해명했다.
앞서 전날 서울 중부경찰서는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접근금지를 명령하는 긴급응급조치를 신청, 법원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원은 이날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돼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최정원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