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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대응 1번지 인천시"…국제무대 데뷔한 '아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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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민관 대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민관 대화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린 '민관대화' 행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신의 시그니처 정책인 '아이플러스(i+) 시리즈' 알리기에 나섰다.

11일 유 시장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APEC 2025 민관대화' 축사를 통해 "인천시는 출생·육아·주거·교통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을 끊임없이 실현하고 있는 도시"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인천의 정책적 노력의 성과가 APEC 전체의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논의에 큰 영감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민관대화 행사를 계기로 민선 8기 유정복호가 앞세워 온 이른바 '전생애 맞춤형 실생활 정책'의 성공사례를 전파하고, APEC 소속 회원 주체들과의 정책 연대를 강화할 방침이다.

12일까지 이틀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 주제는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릴 APEC 정상회의의 핵심 소재이기도 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인공지능(AI) 협력'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전문가들을 비롯해 공공, 민간, 학계 등에서 400여 명의 인사가 참여한다.

이날 기조연설에는 제니퍼 스쿠바(Jennifer Sciubba, 미국 인구참조국 대표), 마크 맥크린들(Mark McCrindle, 호주 맥크린들 연구소장), 윌렘 아데마(Willem Adema, OECD 사회정책국 선임경제학자)가 올랐다.

지난달 2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빌라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 행사에서 입주 가족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첫 번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인천시 제공지난달 2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한 빌라에서 열린 '천원주택' 입주 행사에서 입주 가족들이 유정복 인천시장(왼쪽 첫 번째),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 첫 번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인천시 제공
또한 주제발표에서는 정혜은 인천연구원 박사가 '저출생 문제에 대한 인천시의 정책적 대응'을 주제로 시에서 추진 중인 'i+ 시리즈' 등을 소개했다.

12일에는 'AI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주제로 APEC 내 성공적인 AI 전환이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전략적 방향을 논의한다.

한편 인천지역 출생아 증가율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두 자릿수를 유지하며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 시장이 주력해 온 결혼·출산·양육과 주택 마련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맞춤 정책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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