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학교-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업무협약식. 한밭대 제공국립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는 7일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와 '무인멀티콥터(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오용준 한밭대 총장, 박찬용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장, 후원기업 아이씨푸드 박균익 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는 협회 회원과 사업 참여자에게 드론 조종자(1~3종) 자격증 취득 교육비를 50% 할인 제공하고, 협회의 드론 활용 업무에 기술 자문을 지원한다.
오용준 총장은 "기술 교육이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기반이 되길 바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찬용 회장은 "드론 자격증 취득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창업에 도움이 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균익 회장은 "4차 산업 시대에 드론 분야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은 필요하고 바람직하다"며 "취업과 사회 활동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