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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에 '공항 검역 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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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영향 5주간 코로나19 소폭 증가세

연합뉴스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국제 행사 대비를 위해 공항 검역 체계를 점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를 방문해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오는 10월 APEC 회의 관련 해외 감염병 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공항은 연간 3588만 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 공항으로, 현재 전 입국자를 대상으로 발열 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 질문서나 Q-CODE로 상태를 확인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당국은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감시를 강화 중이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 220여 곳을 대상으로 한 표본감시 결과, 입원 환자는 27주차 101명에서 28주차 103명, 29주차 123명, 30주차 139명으로 소폭이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프랑스령 레위니옹·마요트, 중국 광둥성 등에서 치쿤구니야열이 확산되자, 질병청은 해당 지역을 검역관리대상지역에 추가 지정하고 해외유입 감염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입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하고,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뎅기열 신속키트 검사 등을 받은 후 귀가하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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