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이 월송정 맨발걷기 길을 걷고 있다. 울진군 제공경북 울진군은 월송정에 조성한 맨발걷기 길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송정 맨발걷기 길은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산책로이자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매력이 있는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반딧불이를 형상화 한 조명은 새로운 인생샷 명소가 되고 있다. 낮과는 다른 매력과 색상을 선보이며 밤이 빛나는 울진의 명소로 자리잡은 것이다.
월송정 맨발걷기 길에 조성한 반딧불이를 형상화 한 조명. 울진군 제공 울진군은 휴가철을 맞아 특별한 여름밤을 위해 '야(夜) 울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일까지 왕피천공원 아쿠아리움·케이블카는 야간에도 운영하고, 먹거리 장터인 왕피천 마켓 '숨'도 준비했다.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봉평리신라비전시관은 야간에도 손님을 맞고 후포 요트학교에서는 야간요트 체험도 진행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울진의 야간관광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도록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