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8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광주 대학가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거주자 8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광주 북구 용봉동의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고시원에 머물고 있던 8명이 긴급히 밖으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고시원 2층 독서실에 설치된 환풍기에서 불씨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