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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장례식 불참' 디아스, 결국 리버풀 떠나 뮌헨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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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디아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루이스 디아스. 바이에른 뮌헨 인스타그램
루이스 디아스가 결국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리버풀로부터 콜롬비아 국가대표 디아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라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추가 옵션을 포함해 7500만 유로(약 119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디아스는 2022년 1월 FC 포르투를 떠나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에서 148경기 41골 2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 중 하나였다. 콜롬비아 국가대표로도 64경기를 소화했다.

다만 최근 리버풀 동료였던 디오구 조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디아스는 조타의 장례식이 아닌 인플루언서가 개최한 축구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고, 춤을 추는 영상까지 공개했다. 조타가 2023년 디아스의 아버지가 납치됐을 때 경기 중 응원 메시지까지 보냈던 만큼 비난의 목소리는 더 컸다.

ESPN에 따르면 디아스는 지난해 여름부터 리버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결국 1년 만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게 됐다. 디아스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였다.

디아스는 "정말 행복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다. 새로운 팀에서 내 장점을 앞세워 도움이 되고 싶다. 목표는 가능한 모든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이다. 목표를 위해 팀으로서 매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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