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단독 3위 이상이 필요해…김주형,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PO 도전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김주형. 연합뉴스김주형. 연합뉴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김주형은 오는 8월1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윈덤 챔피언십은 PGA 투어의 시즌 마지막 대회다. 8월8일부터 시작되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 출전권을 얻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의미다.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 출전권을 얻는 가운데 아직 173위까지도 기회는 남아있다.

김주형도 플레이오프 출전을 노린다.

김주형의 페덱스컵 랭킹은 89위다. PGA 투어에 따르면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내야 70위 마티 슈미트(독일)를 넘어설 수 있다. 슈미트의 현재 포인트는 595점, 김주형은 426점이다. 단독 3위를 하면 190점을 얻어 뒤집기가 가능하지만, 공동 3위만 해도 162.5점으로 역전이 좌절된다.

다만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낸다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것은 아니다. 70위 이내 진입할 수 있는 최소한의 성적이다. 단독 3위 이상의 성적을 낸 뒤 다른 선수들의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김주형은 PGA 투어 입성 후 매년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2022년 상위 50명이 나서는 2차 BMW 챔피언십까지 진출했고, 2023년에는 상위 30명이 출전하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무대도 밟았다. 지난해에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안병훈은 랭킹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다. 현재 랭킹은 69위다. 173위 웨브 심프슨(미국)까지 우승을 하면 플레이오프에 나설 가능성이 생기는 만큼 안심할 수 없다.

윈덤 챔피언십에는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지 않는다.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에는 7위 키건 브래들리(미국)만 출전한다.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1, 2위다. 페덱스컵 포인트를 쌓을 필요가 없기에 휴식과 함께 플레이오프를 준비한다.

정상급 선수들이 불참하는 만큼 임성재와 김시우에게도 중요한 윈덤 챔피언십이다. 페덱스컵 랭킹에서 임성재는 30위, 김시우는 45위에 자리하고 있다. BMW 챔피언십, 이어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미리 포인트를 쌓을 필요가 있다.

임성재는 PGA 투어 파워랭킹 14위에 자리했다. PGA 투어는 "이번에 자신의 게임을 찾지 못하면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세지필드에서 톱10에 3회, 톱25에 5회 이름을 올렸다. 평균 스코어는 66.92타"라고 분석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