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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앞에 연패 없다' 폰세 13연승에 한화 3연패 끝…2위 LG에는 손주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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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앞에서 연패는 없다. 한화 이글스의 코디 폰세가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팀의 3연패를 끊었다.

폰세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한화의 5-0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폰세는 2025시즌 개막 후 개인 13연승 무패 행진을 질주했다. KBO 시즌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은 14경기다. 2003년 현대 정민태와 2017년 KIA 타이거즈의 헥터 노에시가 공동 1위 기록을 갖고 있다. 이제 폰세가 그들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폰세는 이날 경기 결과를 합산해 다승(13승), 평균자책점(1.68), 탈삼진(184개), 승률(100%) 등 투수 주요 부문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는 2회말 1사 3루에서 터진 하주석의 2루타와 최재훈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3회말에는 리베라토와 노시환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때렸다. 노시환은 전 구단 상대 홈런으로 3년 연속 20홈런 축포를 쐈다.

한화는 8회초 2사 후 위기에 몰렸다. 김성윤이 2루타를 쳤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르윈 디아즈의 타석이 돌아오자 한화는 마무리 김서현을 등판시켰다. 김서현은 디아즈를 내야 뜬공을 처리하고 결정적인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다.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한화 노시환. 한화 이글스 한화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한화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위기를 넘긴 한화는 8회말 김태연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했다. 김서현은 9회도 실점없이 막아내고 시즌 24세이브를 챙겼다.

한화가 연패를 끊었지만 1-2위 간 승차는 그대로 2경기다. 2위 LG 트윈스가 잠실 홈 경기에서 KT 위즈를 5-0으로 누르고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선발 손주영이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6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9승(6패)을 수확했다. KT 선발 패트릭도 5이닝 1실점으로 분전했지만 LG는 KT 불펜 공략에 성공했다.

LG는 1-0으로 앞선 6회말 박관우가 KT 이상동을 상대로 우측 방면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7회말에는 상대 실책과 문성주의 희생 플라이로 2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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