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군 연계 특화 관광상품 개발·운영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세계 관광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2개 이상 시군이 협력해 외국인 대상 체류형 관광상품을 기획·운영하도록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 18개 시군과 지역관광기구(LTO)로, 2개 이상 시군 또는 LTO와 전담여행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면 된다. 전담여행사 소재지 제한은 없지만, 경남 지역 여행사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를 거쳐 2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전담여행사에는 관광상품화·운영 인센티브 명목으로 최대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개발 상품은 2개 이상 시군의 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험·방문형 프로그램 2건 이상, 반드시 1박 이상 체류형 일정으로 기획해야 한다. 또, 지역 협동조합 등 도내 관광 주민 사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1건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선정 결과는 다음 달 말쯤 경남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