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공군산시가 내년 말 적용 목표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을 앞두고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시내버스 노선개편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시민참여단은 수요자 관점에서 대중교통 문제를 발견하고 시민이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실험적 참여 플랫폼이라고 군산시는 설명했다.
군산시는 시민참여단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이용자 중심의 노선체계로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9월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시까지 활동하며 군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거주한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군산시는 "이번 시민참여단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시민이 직접 정책 생산과정에 참여하는 혁신적 시도로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경험과 시각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노선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내년 말 도입을 목표로 노선 다변화와 지간선제 도입을 중심으로 하는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