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배우 김영광이 재벌 3세로 돌아온다.
3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새 시리즈 '나를 충전해줘'의 제작이 확정되고 김영광, 채수빈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나를 충전해줘'는 인공 심장 배터리가 방전된 남자와 전기 능력을 지닌 여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고 대기업 산하의 리조트를 이끄는 재벌 3세 '백호랑(김영광)'은 계획력과 실행력을 겸비한 유능한 사업가이자 그룹 경영의 유력한 후보다.
하지만 백호랑의 유일한 약점은 인공 심장이다. 그는 치열한 경영권 다툼 속에 방전 직전의 인공 심장 배터리를 충전시켜줄 수 있는 드라마 작가 나보배(채수빈)를 만나게 되고, 계획에 없던 파격적인 계약을 제안한다.
계약 만료를 앞두고 로맨스 대본을 완성해야만 하는 나보배는 어린 시절 벼락을 맞고 온몸에 전기가 흐르게 된 이후, 좋아하는 사람과 손 한 번 제대로 잡아본 적 없는 인물로 나온다.
자신과 닿아도 감전되지 않는 유일한 사람 백호랑을 만나 평생 방전 상태였던 로맨스를 충전할 기회가 생긴다.
작품은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tvN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 등을 연출한 박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