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제공충북 보은군이 2027년까지 국비 등 33억 원을 들여 경로당 160곳에 스마트 설비를 구축하는 '도시형농촌 스마트 경로당 조성'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경로당은 화상회의나 교육을 할 수 있는 영상통합 플랫폼을 비롯해 혈압과 혈당 등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관리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갖추게 된다.
화재나 가스 감지와 마을버스 도착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안전.정보 시스템과 스마트워크나 스마트테이블을 활용한 인지 향상 프로그램 등도 구축된다.
보은군 관계자는 "경로당이 단순히 어르신들이 머무르는 공간을 넘어서 교육이나 건강정보 등을 확인하는 복지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