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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의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전남도 선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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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균 전남도의원. 도의회 제공 정영균 전남도의원. 도의회 제공 
정영균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 추진과 관련해 전남 지역대학의 소외 가능성을 제기하며, 도 차원의 전략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최근 열린 전남도의회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2025년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순천대와 목포대는 글로컬대학, RISE(라이즈) 사업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내왔지만, 새 정책으로 인해 다른 거점 국립대에만 지원이 집중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등 비수도권 9개 거점 국립대에 서울대 수준의 재정과 연구 인프라를 집중 지원하는 정책이다. 최근 교육부는 국정기획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하며 본격 논의에 들어갔다.

정 의원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도내 대학, 인재육성교육국, 의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전라남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정책 변화에 발맞춰 전남 지역대학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며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전남 대학이 추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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