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가칭 혁신도시 발전지원청 설치를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협의회가 이날 음성에서 정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조병옥 음성군수는 "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려면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 군수의 임기 1년 연장을 의결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조속 추진과 정주 여건 개선, 복합혁신센터 운영비 국비 지원,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 등도 건의하기로 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는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단체장으로 구성한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