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제공광주 동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을 앞두고 원활한 진행을 위한 준비에 힘쓰고 있다.
16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고물가, 경기 침체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전 국민에 지급하는 쿠폰이다.
광주 동구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13개 동에 전담 보조 인력 1~3명을 배치해 구민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지급 대상자가 많은 만큼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행정 공백 없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조치다.
또 구청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상담 창구를 동시에 운영해 주민 문의와 불편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으로 동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다.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카드사 앱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구민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