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제공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0일 대전 본사에서 '2025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 & 분석기술 심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상 및 기후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디지털 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11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 개방 및 활용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시작한 '데이터 부가가치 창출 시리즈'의 세 번째 행사로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진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세미나에서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기상기후 데이터의 대국민 확산, 디지털트윈과 연계된 가상 홍수 시나리오 분석 모형 및 영상레이더를 활용한 수재해 모니터링 기술 등 최첨단 디지털 물관리 기술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운영 사례도 선보이며 기후위기 적응 이행 현황 등을 소개했다.
이밖에 카이스트 김형준 교수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현황 및 과제' 주제발표와 국립기상과학원의 독자 개발한 관측데이터 기반 초단기 AI 예보 모델 '알파웨더' 등의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공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기상기후 데이터의 수요 발굴을 확대하고 기후 위기 대응 및 첨단 물관리를 위한 기술 교류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류형주 부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상기후 데이터 활용과 AI기술 접목 성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민관 협력의 결실을 가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기후 위기 시대 해법 마련과 함께 다양한 AI 활용 기술을 실용화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