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이메일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평생교육원에 폭발물 설치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신고한 관계자는 '다이너마이트를 설치했다',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메일 내용에 구체적인 폭발 계획 등은 적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과 관계당국은 평생교육원 출입을 통제하고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이메일 발신지 등도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