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 통과 후 의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윤창원 기자이재명 정부의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오는 6일 오후 4시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다.
4일 총리실에 따르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날 국회 인준을 마치고 이날 공식 임명됨에 따라 첫 고위 당정 회동이 열리게 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진성준 정책위의장,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해 김 총리를 비롯한 정부측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도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계획이어서 첫 당정대 회동의 성격을 띨 전망이다.
회동 의제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는 추가경정예산안 집행 방안, 물가 및 부동산 대책, 폭염·수해 등 재난안전대책 등을 망라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