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민선8기 임기 4년차에 접어든 김창규 제천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시장은 1일 취임 3주년 시정 운영 성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지역내총생산 두 배 성장 실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광 분야 사업과 투자 유치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아무리 유능해도 사업 준비에만 최소 2년이 걸리는 데 그래서는 지속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 성과로 투자유치 3조 3947억 원, 관광객 천만 돌파, 국제·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고려인 이주정착 활성화 등을 꼽았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민선8기 3주년 성과를 발판으로 그 파급효과가 문화, 관광, 복지 등 각 분야에 투입돼 시민이 행복하고 잘살고 아름다운 선진도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며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투자유치 4조 원, 연 1500만 관광객 유치에 도전해서 제천시 경제력 두 배 성장을 위해 전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