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거포 안현민. kt wiz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꽃 홈런 더비에 출전할 선수들이 팬 투표로 결정된다. 한국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로 불리는 안현민(kt)이 괴력을 뽐낼지 관심이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일 "컴투스(대표이사 남재관)가 4년 연속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의 공식 스폰서로 KBO와 함께 한다"면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 팬 투표는 7월 1일(화) 오전 10시부터 7월 3일(목) 오전 10시까지 실시한다"고 전했다.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는 100% 팬 투표로 출전 선수를 정한다.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아웃제' 방식에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 방식이 도입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예선 7아웃, 결승 10아웃 기준으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는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제한 시간이 종료된 뒤에도 예선전에서는 2아웃, 결승전에서는 3아웃이 될 때까지 추가로 타격할 수 있다. 또한, 예선과 결승 모두 각 1회에 한해 최대 30초의 타임을 사용할 수 있다.
홈런 더비 후보는 올스타전 출전 선수 중 6월 30일(월) 기준으로 8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선수들이다. 르윈 디아즈(삼성), 오스틴 딘 (LG), 박동원(LG), 최형우(KIA), 송성문(키움), 안현민, 구자욱(삼성), 김형준(NC), 최정(SSG), 빅터 레이예스(롯데), 문현빈(한화), 이주형(키움) 등 총 12명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득표 수 상위 8명이 7월 11일(금)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 열리는 홈런 더비에 출전한다.
홈런 더비 팬 투표는 KBO 올스타 홈페이지와 KBO 공식 앱에서 채널 별로 각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팀 구분 없이 매회 3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KBO는 실시간 투표 현황을 공개하며, 최종 명단은 4일(금) 공개된다.
지난해는 LG 오스틴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괴력의 사나이 안현민과 홈런 1위를 달리는 디아즈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올스타전 홈런 더비 우승을 차지한 LG 오스틴 딘(오른쪽 두 번째). KBO대전 한화생명 볼 파크에서 7월 11일(금) 올스타 프라이 데이에 개최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우승자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 500만 원과 함께 갤럭시 S25 울트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에게는 LG 스탠바이미 2가 제공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야 일부를 '컴프야존'으로 지정해, 해당 구역에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에게 '컴프야존 최다홈런상'을 수여한다. 수상 선수의 모교에 1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기부하는 의미 있는 더비가 펼쳐질 예정이다.
KBO와 컴투스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더비 개최를 기념하여, 컴투스의 대표 야구 게임인 '컴투스프로야구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 그리고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에서 올스타전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각 게임의 공식 커뮤니티에서 홈런 더비 우승자 예측과 함께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중 어느 팀이 승리할지 맞히는 승부 예측 이벤트가 7월 11일(금)까지 진행되며, 홈런더비 팬 투표에 참여하고 인증하면 게임별로 푸짐한 게임 아이템도 제공된다.
또한 올스타전 때 컴프야 굿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 부스가 운영된다. 팬 대상 현장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게임 안팎으로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