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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멀티 히트인데 또 제외' 김혜성 옥죄는 플래툰 시스템, 그래도 다저스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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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LA 다저스 김혜성.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LA 다저스 김혜성이 전날 멀티 히트(1경기 2안타 이상) 활약에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4할대 타율에 육박하는 기록에도 여전히 확실한 주전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미주리주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원정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8회말에야 2루수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다만 김헤성은 이날 타석에 설 기회는 없었다. 시즌 타율은 전날과 같은 3할8푼3리(81타수 31안타)를 유지했다.

김혜성은 전날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맹활약했다. 4타석 3타수 2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하지만 다음날 선발에서 빠졌다. 이날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가 좌완인 크리스 부빅이라 좌타자인 김혜성이 제외된 모양새다. 김혜성은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에 의해 출전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상대 선발이 우완일 때도 빠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만큼 김혜성이 아직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하지 못했고, 디펜딩 챔피언 다저스가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는 까닭이다.

김혜성의 선발 제외에도 다저스는 5 대 1 승리를 거뒀다. 53승 32패가 된 다저스는 내셔널 리그 서부 지구 1위를 질주했다. 2위 샌디에이고(45승 38패)와는 7경기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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