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제공"디지털 몰입 공간으로서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르노코리아는 자사의 중형 SUV 그랑콜레오스를 이 같이 정의한다.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다양한 영화와 음악을 즐기고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에 적합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뜻이다.
그랑콜레오스의 이 같은 강점은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구현된다는 게 30일 르노코리아의 설명이다. 운전석 클러스터, 센터페시아, 동승석까지 이어지는 3개의 12.3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국내 서비스 중인 주요 OTT플랫폼은 물론, 영국의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 기업 스크린히츠TV가 제공하는 OTT서비스도 접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음악 플랫폼 플로(FLO)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고, 탑재된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접속, 뉴스 검색도 할 수 있다. 특히 함께 탄 사람도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헤드셋을 통해 차량 스피커와 분리된 오디오 환경도 개별적으로 접할 수 있어 탑승자별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제공그랑 콜레오스는 차량 자체가 와이파이 '핫스팟'으로서도 기능한다. 5G 무제한 데이터를 5년 간 무상 제공하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콜레오스 안에서 누릴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은 이동 중의 시간을 또 하나의 콘텐츠 몰입 경험으로 바꿀 것"이라며 "이는 르노코리아가 만들어가는 SUV의 미래"라고 말했다.
한편 그랑 콜레오스는 최대 31개의 최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 및 편의 기능도 갖췄다. 레벨 2 수준의 자율 주행 보조 기술인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