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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을 지배한 KIA, LG에 10점 차 대승…월간 승률 1위 상위권 경쟁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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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KIA 타이거즈. 연합뉴스 
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본격적으로 반격을 펼친 6월을 화려하게 마무리 했다.

KIA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15승 7패 2무의 성적으로 6월을 마무리 했다. 월간 승률 0.682는 10개 구단 중 1위다. KIA는 4위를 굳게 지켰다.

선두 한화 이글스는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에 0-2로 졌다. 4위 KIA와 승차는 3.5경기로 좁혀졌다. 맞대결에서 누른 2위 LG와 격치는 2.5경기다.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KIA는 0-1로 뒤진 6회초 대거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고종욱이 동점 2루타를 쳤고 패트릭 위즈덤이 역전 적시타를 쳤다. 오선우가 1타점을 추가했고 김석환이 2타점 3루타, 박찬호의 희생플라이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이후 계속 추가점을 더해 승부를 결정했다. 선발 윤영철은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놓았고 타선에서는 2안타 2득점 3타점을 기록한 오선우와 3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한 리드오프 고종욱의 활약이 눈부셨다.

SSG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솔로포를 앞세워 선두 한화를 2-0으로 잡았다. 주말 시리즈에서 2승을 따내며 5위가 됐다. 이날 롯데 자이언츠에 패한 KT 위즈를 6위로 밀어냈다.

SSG 선발 미치 화이트는 6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6승을 따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5이닝 1실점으로 분전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에 패전투수가 됐다. 그리고 KBO 통산 30번째로 15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롯데는 부산 홈 경기에서 KT를 10-5로 눌렀다. 박세웅이 5⅓이닝 3실점으로 분전해 시즌 9승을 수확했다. 키움 히어로즈를 삼성 라이온즈를 10-7로 누르고 이번 시즌 첫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송성문은 팀이 3점 차로 앞선 5회말 3점포를 때려 승리를 견인했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7-3으로 눌렀다. 제이크 케이브는 시즌 6호 솔로홈런을 포함, 4안타 1득점 3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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