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이규현 기자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양자과학기술 글로벌파트너십 선도대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학들이 미국 하버드, MIT, 싱가포르 NUS 등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양자과학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초전도, 이온트랩 등 여러 종류의 양자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크로스 플랫폼 기반 대규모 양자 얽힘 생성 및 조절 기술 개발'은 양자컴퓨터, 양자통신 등 미래 기술 분야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국비 223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5년간 포항시, 포스텍과 함께 양자 연구 장비 확보, 원천기술 개발,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경쟁력 있는 양자 기술에 기반한 양자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첨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