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연합뉴스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MLS 연봉 킹 자리를 지켰다.
메이저리그사커선수협회(MLSPA)는 26일(한국시간) 2025년 MLS 선수 및 구단 연봉 자료(현지시간 5월23일 기준)를 공개했다.
메시는 연봉 2044만6667달러(약 278억원)을 기록, MLS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다. 메시의 기본 연봉은 1200만 달러. 여기에 연간 평균 보장 금액(MLS 계약, 마케팅 보너스, 에이전트 수수료 등)이 추가된다. 다만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 및 중계 파트너인 애플과 수익 공유 계약 등에 따른 수입은 포함되지 않았다.
MLS 30개 구단 가운데 메시의 연봉보다 팀 연봉 총액이 적은 구단은 21개 구단이다.
메시에 이어 로렌초 인시녜(토론토 FC)가 1540만 달러,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가 877만 달러를 받는다. 4위는 787만 달러의 미겔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5위는 763만 달러의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 FC)다.
30개 구단 가운데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총 연봉이 가장 많았다. 인터 마이애미의 총 연봉은 4684만 달러다.
2위는 3415만 달러의 토론토 FC, 3위는 2763만 달러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다. 4위 FC 신시내티(2318만 달러)부터는 인터 마이애미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LA 갤럭시가 2287만 달러, LA FC가 2237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CF 몽레알이 가장 적은 1199만 달러의 총 연봉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