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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대미 車수출 16.6%↓…"이란 공습으로 수출입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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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6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1~5월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
반도체 늘었지만…대미 자동차 수출 16.6% 감소
문신학 차관 "중동 정세 새 국면…관련 기관 면밀 점검"

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발 관세 폭탄 영향이 조금씩 가시화하고 있다. 특히 대미 자동차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3일 오후 문신학 1차관 주재로 6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리스크를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1~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0.9% 감소한 2749억불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무선통신기기·컴퓨터SSD 등 IT 3개 품목과 선박, 바이오헬스 등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 붐목인 반도체는 메모리 고정가격이 상승과 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는 감소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미국발 관세 부과·조지아 신공장 가동 본격화 등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16.6% 감소했다. 다만 유럽과 중동 등에서 10% 넘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2.5% 감소로 선방했다.
 
문 차관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중동 정세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우리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업종별 담당과 및 관련 기관들은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유사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시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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