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인천서 최대 139㎜ 폭우…도로 2곳·하천 12곳 등 통제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도로·주택침수 등 피해 40건 접수
21일까지 천둥·번개 동반 비 피해 이어질 듯

물에 잠긴 인천시 서구 오류동 도로. 사진 연합뉴스물에 잠긴 인천시 서구 오류동 도로. 사진 연합뉴스
인천에 19일 밤부터 20일 새벽까지 최대 139㎜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하천의 진입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차량 통행이 통제된 도로는 계양구 작전동 토끼굴, 서구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2개 구간이다.
 
또 강화군 선행천, 남동구 승기천·장수천·운연천, 부평구 굴포천·청천천·갈산천, 계양구 계산천, 서구 나진포천·공촌천·심곡천·계양천 등 하천 12곳에 대한 진입도 통제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까지 인천의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이 139㎜로 가장 많았고 동구 송림동 90㎜, 미추홀구 숭의동 85.9㎜ 등을 기록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주택이 물에 잠기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4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서구 검암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공동주택이 침수됐고 서구 오류동 공장도 일부가 물에 잠겼다. 오전 6시 7분쯤에는 서구 오류동 도로에서 맨홀뚜겅이 유실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서구 원당동 도로가 침수됐다.
 
또 서구 왕길동 완정로 일대에 토사가 유출됐고 부평구 갈산동, 남동구 간석동 등 5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인천에는 이날 오전 4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21일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