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김관영 전북도지사가 리얼미터의 5월 전국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조사에서 4개월 만에 3위로 복귀했다.
1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관영 지사는 '5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일반지수'에서 50.3%의 긍정평가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47.3%(5위)에서 3.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 1월 이후 4개월 만에 상위 3위권에 복귀했다.
이번 조사에서도 김영록 전남지사가 59.5%의 평가로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1.2%로 2위를 유지했고, 김두겸 울산시장이 48.9%로 4위를 기록했다.
5위부터 12위까지는 경남 박완수 지사 47.7%, 경기 김동연 지사 46.5%, 강원 김진태 지사 46.4%, 충남 김태흠 지사 45.1%, 광주 강기정 시장 45.1%, 대전 이장우 시장 42.6%, 인천 유정복 시장 42.4%, 제주 오영훈 지사 41.6%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광역단체장 모두가 긍정평가 60% 아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 임의 번호 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4월 27일, 30일과 5월 28일, 30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3.4%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