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전기설비 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경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김 전 사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1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20년 3월 충주시 호암동의 한 카페에서 전기업자 B씨로부터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사장의 금품 수수 의혹은 22대 총선 과정에서 B씨가 경찰에 자수하면서 불거졌다.
김 전 사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사장은 21~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충주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모두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