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현장평가단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자 전북 올림픽 유치를 희망하는 많은 도민들이 피켓을 흔들며 평가단을 환영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2036 하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전북자치도가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전북도는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범도민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2036명의 위원이 참여하며, 행사는 위촉장 수여, 유치 기원문 낭독, 유치 기원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된다.
전북도는 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해 국민들이 참여하는 SNS 이벤트를 추진한다.
IOC는 창설일(6.23)을 기념해 전 세계인의 신체활동을 확대하고 건강한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Let's Move'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인 누구나 SNS에 걷기와 달리기, 춤 등 운동 영상과 사진을 #Let's Move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전북도는 또한 친구, 동료, 가족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을 #Let's Move, #전주올림픽유치응원, #Jeonju, #OlympicDay 등 해시태그를 사용해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차별 115명에게 경품이 돌아간다.
참여는 SNS를 올린 뒤 '구글폼'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는 국민과 함게 만들어가는 역사적인 여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전북을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