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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석유화학단지의 '위기'…서산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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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서산시 제공10일 서산시청에서 열린 '서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내놓은 뒤 첫 사례로 여수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정이 되면 자금 지원을 비롯해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산시는 지난달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운영 체계'를 수립한 데 이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지자체 등 10여 개 기관이 모인 협의체를 통해서도 석유화학단지의 위기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지난 10일 서산시청에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현황을 나누고, 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서산시는 충남도와 함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을 위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달 중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서산시의 지역경제 침체와 관내 기업 경영 위기를 극복할 전환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석유화학단지는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단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서산시는 지난달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4개 기업과 만나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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