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재개발 조감도. 부산항만공사 제공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민간 유치 단계에 돌입한다. 부산항만공사는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설명회를 열고, 핵심 부지 분양과 향후 사업 비전을 제시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부산항 북항재개발 1단계 구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북항재개발 사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열리며, 국내외 잠재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현황과 향후 분양 계획, 매각 예정 부지의 장점, 입찰 일정 및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등록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개별 면담도 함께 마련된다.
부산항만공사 누리집을 통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송상근 BPA 사장은 "북항재개발 사업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부산이 신해양경제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민간 사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