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31일 오후 5시 37분쯤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 깊이는 20km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연안에 약간의 해수면 높이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있다.
홋카이도 남쪽 해안 인접 지역인 구시로시와 우라하라초 등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다.